오랜고민끝에 구입..사용소감요

일* 전기장판을 사용하다 전자파때문에 다른 지인을 주고서 작년에 엄청 추위에 떨며 살았다. 중앙난방을 개별난
방으로 바꾼 울아파트 ...작년에 난방비때문에 크게 한방 먹은 뒤라 벌써부터 겨울이 걱정되었다. 중학생인 우리
딸이하는 말 "1박 2일 멤버들 우리집으로 취침하러 와야 된다고~" 우리집은 쌩 야생이란다. ㅋㅋㅋ 오랜고민과 많
은 사이트를 둘러본 후에 내가결정한 매트가 실리콘 오일매트였다. 사장님과 직접 통화해서 만약에 사용중에 몸에서
찌르르하는 전자파가 발생하면 바로 반품받으셔야 된다는 엄포와 함께 싱글과 더블을 구입했다. 거금을 들여서....

1. 소음이 전혀 없다고 했던가? 아니다. 전원을 연결해서 온도를 높이면 "끌끌끌~들들들"히는ㅅ 소리가 들린다.
조금지나면 조용해지긴하지만....
2. 전기세 때문에 아직까지 제일 높은 온도로 틀어보진 못했지만 그밑단계에 올려놓으니 뜨끈뜨근할 정도는 된다.
3. 찌르르하는 전자파...울딸하고 내가 아토피에 비염이 있어서 몸이 건조하다. 그러니 유독 전자파가 잘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고 자고 일어나도 피곤함은 느껴진지 않는다. "몸이 가뿐하다"-라는 이런표
현은 나만의 느낌일 수 있고 객관적이지 않으니 그냥 말을 않겠다. 그리고 침대에 매트를 올려 놓았는데 우~ 매트 두
께가 보통거와는 다르다. 침대가 갑자기 높아진 느낌..하지만 익숙해지면 높이는 금새 적응된다.
4. 시간타임이 없어서 매우 아쉽다. 예약타임이라던가 두시간후 꺼짐설정...뭐 이런거 요즘 보통이던데...쓸때마다
아쉽다.

결론하나~!!!!!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전자파안나오는 점 하나만은 확실한듯 하다. 우월한 이성능...그래서 잘
산것 같다. 아이들과 이겨울 전자파 걱정없이 전기장판을 깔고 잔다는게 어디인가..사장님 반품 안해도 될것 같습니
다. 몇달 써보고 다시 사용후기 올릴께요.

작성일 : 2009-10-07 14:10:04